[어린이날]
어린이가 좋아하는 작고 예쁜 밝은 빛깔의 꽃을 선물한다. 아이의 건강을 바라며 성장을 축복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꽃다발보다 아이처럼 작은 꽃묶음이 오히려 즐거움을 준다.
이웃 일본에서는 어린이날 꽃창포를 장식하는데, 꽃창포가 열병을 막아준다는 속설 때문이다. 보란빛 스타치스도 어린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다.

[어버이날]
이날은 미국의 자비스라는 여인의 추모식에 그의 딸 안나가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가 되어 1914년
미국 의회에서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공인한 후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갔다.
우리나라에서는 1925년에 5월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다가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 현재에 이르고
있다.
카네이션만이 아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러 가지 꽃을 보내도 좋다. 우선은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이면
최고의 선물이다.
또한 꽃말을 이용하면 감사를 나타내는 꽃으로 캄파뉼라라는 도라짓과의 꽃이 있다.
이밖에도 이 시기의 꽃인 칼라. 터키도라지. 레이스플라워. 거베라. 아르스트로메리아. 장미 등을 화려한 꽃
다발로 꾸며 선물해도 좋다.
아버지에게는 어머니에게 선물하는 것과 같이 카네이션을 제일로 하지만 장미나 백합 등의 꽃다발도 좋다. 수국 등을 아버지의 방에 장식하는 것도 지혜이다.

[성년의 날]
이날은 5월 셋째주 월요일이다. 20세가 되면 법률적으로 성년이 되고 선거권을 가지며 부모 허가없이도 결혼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그러나 사회적으로는 자기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성인식을 계기로 자기 나름의 계획이나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른으로서의 출발에 어울리는 파스텔계의 아름다운 꽃이 안성맞춤이다. 남성에게는 거베라, 여성에게는 심비디움. 장미 등 첫봄의 꽃을 배합해서 코르사즈로 만들어 보내는 것도 바람직하다.
또한 성인식을 맞는 사람은 성인이 되기까지 길러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꽃에 담아 선물하는 것도 기쁨을 더하는 일이 될 것이다.